제2 전현무 찾기? 신입女아나 섹시댄스 필요했나

문완식 기자  |  2012.11.10 17:37


제2의 전현무 찾기?

KBS가 올해 선발된 39기 신입아나운서들을 예능프로에 연이어 출연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청춘불패2'에는 KBS 신입아나운서 강승화, 조항리, 이각경, 조항리, 김지원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입아나운서들은 각종 장기자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자 아나운서들은 단아한 외모와 달리 걸그룹 씨스타의 섹시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 중 조항리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출발드림팀2'에 이어 또 다시 예능프로에 출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빼어난 운동실력을 선보였던 조 아나운서는 이날 '청춘불패2'에서는 고난도의 댄스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입아나운서들의 예능출연은 '새 얼굴'들을 시청자들에게 알린다는 측면에서 이해 가능하지만 굳이 이들을 예능프로에 출연시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아나운서를 점잖거나, 단아한 모습만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들이 향후 KBS 뉴스와 프로그램의 '얼굴'로 활동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좀 더 다듬어진 다음에 예능프로에 출연시켜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신입아나운서들을 자사 프로에 출연시켜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안기는 일은 탓할 일만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친근함을 만드는 데 꼭 섹시댄스까지 필요했을까.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3. 3"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4. 4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7. 7'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10. 10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