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가 배우 엄정화의 '짝'으로 개그맨 박성광을 추천했다.
신보라는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 내년 1월 9일 결혼하는 엄태웅을 도마 위에 올리며 이 같은 개그를 펼쳤다.
신보라는 "발레리나와 결혼을 한다고 했지. 그럼 너희 누나는?"이라고 지적을 한 뒤 "엄태웅은 발레리나, 그럼 엄정화는 발레리노"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개그콘서트'의 '발레리노' 코너 사진을 들어 보이며 기혼인 정태호, 이승윤, 양선일 등이 아닌 유일한 미혼 멤버 박성광을 추천했다.
신보라의 이 같은 추천에 박성광은 '엄태웅은 내 처남'이라는 피켓을 들어 보이며 사심 개그를 펼쳤다.
이날 '용감한녀석들' 무대에는 박성광의 모친 정길심 여사가 등장, 이승건PD와 박성광과의 재대결을 요청, 두 사람의 돌사진으로 재대결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엄태웅은 내년 1월 9일 누나 엄정화의 소개로 만난 발레리나 윤혜진씨와 결혼을 올린다. 윤혜진씨는 현재 임신 6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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