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성규 동우 우현 호야 성열 엘 성종)의 리더 김성규가 히트 작곡가 스윗튠과 록 밴드 넬의 지원 속에 솔로 첫 선을 보인다.
김성규는 12일 자정 인피니트 공식 홈페이지(www.ifnt7.com)를 통해 첫 솔로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내꺼하자' '추격자' '파라다이스' 등 히트곡을 만들며 인피니트와 윈윈효과를 거뒀던 스윗튠이 참여, 히트예감을 전했다.
인피니트와 함께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팀인 록 밴드 넬도 적극 힘을 보탰다.
넬의 김종완이 선 공개곡 '샤인'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넬의 베이시스트 이정훈이 '41일'이란 곡의 작업을 도맡아 모던 록 장르로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김성규는 '41일'의 노랫말도 직접 만들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성규는 목소리도 새롭게 가다듬었다. 6일 자정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음원이 공개되면서 인피니트 활동 때 보컬과는 다른, 애절한 음색으로 목소리 논란이 일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인피니트 활동과는 다른 매력을 살린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성규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솔로 앨범을 작업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달 27, 28일 요코하마 아레나 투어를 시작으로 1일 나고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피니트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서 그룹의 음악적인 중심축을 담당해 온 성규는 최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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