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로이킴·정준영, 한달간 사전투표 초박빙

김수진 기자  |  2012.11.13 10:58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오는 1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슈퍼스타K4 TOP3 공연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 등 TOP3가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오전 사전 인터넷 투표는 총 31만2329명이 참여했으며, 딕펑스가 37%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로이킴이 34%, 정준영이 29%로 각각 2위와 3위를 각각 기록 중.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주 결과를 제외하고 지난 한 달간 사전 인터넷 투표에서 TOP3가 얻은 지지표를 모두 더하면 초박빙의 결과가 나온다.

한 달 간 TOP3를 지지한 모든 표를 100으로 놓고 봤을 때 로이킴이 34,3%, 정준영이 33.5%, 딕펑스가 32,2%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는 초박빙 승부라 할 수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들 세 팀의 지지층도 엇갈린다. 한 달간의 사전 인터넷 투표 결과를 보면 10대에서는 정준영이, 20대에서는 딕펑스가, 30대에서는 로이킴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10대, 20대, 30대 표를 정준영, 딕펑스, 로이킴이 각각 섭렵하고 있다.

또한 정준영은 남성, 로이킴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열혈 지지층 외 숙제로 남아있는 타깃도 제각각이다.

딕펑스는 30대와 여성, 정준영은 20대, 로이킴은 남성에게서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홍대광 지지표를 흡수하면서 약점을 보이고 있는 지지층의 마음을 얼마나 돌려놓을 수 있을 지가 결승 진출을 가르는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연출자 김태은 PD는 "이번 시즌 출연자는 서로 다른 매력만큼이나 성별 연령별로 각기 다른 강력한 팬덤이 형성돼 있다"며 "이 같은 사실은 순위 여부와 상관없이 이들이 가요계에 데뷔했을 때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례없는 초박빙 승부로 인해 시청자 참여도 대폭 늘어났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매주 50만 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사전 인터넷 투표에 참여하고 있고, 생방송 문자투표도 지난 시즌보다 30~40% 늘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생방송 세미 파이널 무대에서는 TOP3가 경합 결승 진출팀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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