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90도로 인사한 오디션 참가자는 누구?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가 오는 18일 출격을 앞둔 가운데, 본선 과정 일부가 담긴 예고편 영상이 속속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오디션 무대 뒤에서 떨리는 심정을 누르고 연습에 한 창인 모습이 담겼다. 이와 더불어 한 참가자의 무대에 심사위원인 양현석과 보아가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치고, 박진영은 일어나 무대를 향해 90도로 인사를 하는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우리가 시즌1보다 눈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는 보아의 말과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을 것 같다"라는 양현석의 독설, "애매하면 탈락이지"라는 박진영의 냉담한 반응 등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층 날카로워진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그만큼 수준 높은 참가자들이 등장했다는 의미를 담은 예고편 인 것. 이는 심사위원들을 만족시킨 도전자만이 본선을 통과했다는 인상을 남겨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K팝스타2' 빨리 보고 싶다", "K팝스타'는 심사위원 보는 재미가 쏠쏠", "심사위원 수준도 오디션 통틀어 최고인 듯", "박진영이 좋아하는 모습 보니 어떤 참가자인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K팝스타' 제작진 또한 앞서 강조해 왔던 부분. 국내 예선을 연장하고 해외 예선에선 예상인원의 2배를 합격시키기도 했다.
박성훈PD는 최근 'K팝 스타' 간담회에서 "실력자가 많다보니 제작진 생각엔 톱10감인데 탈락해서 '멘붕'이 오기도 했다. 시즌1에서 이미 검증된 심사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이를 믿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심사위원는 "1라운드 심사를 봤는데 너무 좋은 친구들을 받고 다양한 색깔을 지닌 친구들이 많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으며, 양현석은 "이미 심사위원들이 마음속으로 찜해둔 참가자들도 몇몇 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 톡톡 튀는 심사평으로 화제를 낳은 박진영도 "저 역시 지난 시즌보다 못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기우였다. 전혀 다른 스타일의 색깔의 참가자들이 많다. 시청자분들도 놀라실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성향이 다르다보니 똑같은 심사평은 안 하게 되더라. 이번에도 새로운 심사평이 많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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