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오현경, 송창의·이승연 대화에 '상심'

고소화 인턴기자  |  2012.11.15 22:43
<화면캡처=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오현경이 옥에 갇힌 송창의과 이승연과 송창의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에서 수련개(오현경 분)는 노국공주(배민희 분)를 구하려다 다친 정근을 찾아갔다.

수련개는 약초를 들고 정근이 갇힌 옥으로 찾아가던 중 영지(이승연 분)와 정근이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됐다.

정근은 "어머니께서 그런 고초를 겪고 계시는데 나는 아무것도 못 했다. 그런 나약한 나를 용서할 수가 없다"며 슬픈 표정으로 영지를 바라봤다.

이에 영지는 "너는 나약한 적이 없었다. 지금은 전하(류태준 분)께서 경황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너는 공주를 구했으니 곧 풀려날 것이다"라고 정근을 위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근의 생모인 수련개는 상심한 표정으로 약초를 땅에 버리고 되돌아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돈(유하준 분)이 공민왕(류태준 분)을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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