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윤주석, 소울폭발 '박진영 홀렸다'

이경호 기자  |  2012.11.18 17:45
<사진=SBS 'K팝스타2' 방송화면 캡처>


20대 청년 윤주석이 'K팝스타2'의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으며 본선 오디션에서 합격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에서는 미래의 K팝 스타를 꿈꾸는 이들의 본선 오디션 1라운드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윤주석은 소울 느낌의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가창력과 피아노 연주로 눈길을 끌었다.

그의 무대에 박진영은 "힘 빼고 건반 치시고 대충 노래할 줄 알았다"며 "피아노 연주, 노래를 대충했다. 제가 좋아하는 대충이었다"고 호평하며 합격을 줬다.

양현석은 "소름을 끼치게 만들었다"며 "해머로 때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강약조절은 가히 폭발적이다. 가지고 있는 캐릭터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 기대가 되는 참가자다"고 합격 판정을 내렸다.

보아는 "건반 앞에 앉은 모습이 귀여운 푸가 있는 것 같다. 노래 너무 잘하셨다"며 합격을 줬다.

박진영은 윤주석의 무대에 끊임없는 칭찬으로 다음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K팝스타2'는 지난 4월 종영한 'K팝스타'의 두 번째 시즌이다. SM, YG, JYP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세계로 뻗어나갈 새로운 K팝 스타를 찾는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지난 시즌1 우승자 박지민을 비롯해 톱3 이하이와 백아연이 가수로 데뷔했다.

보아, 양현석, 박진영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심사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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