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의 결승전에서 맞붙을 딕펑스와 로이킴이 성별연령별 지지율이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엠넷은 19일 오후 딕펑스와 로이킴이 지난 5주간(금주 득표율 미반영) 획득한 사전 인터넷 투표수를 모두 합산해 성별연령별로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주간 딕펑스와 로이킴이 받은 득표수는 총 86만 2810표로, 이 가운데 딕펑스가 43만 3568표, 로이킴이 42만 9242표를 얻었다. 두 팀간의 표차는 4326표에 불과했다.
연령별 표심은 20대에서는 딕펑스(56%)가 로이킴을(44%) 12% 표차로 앞섰다. 30대에서는 로이킴(55%) 대 딕펑스(45%), 40대에서는 로이킴(56%) 대 딕펑스(44%)로 로이킴이 중년층의 지지를 더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의 경우 두 팀이 얻은 표는 정확히 반반이었다.
딕펑스는 남성 및 20대에서, 로이킴은 여성 및 3~40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슈스케4'의 제작진은 “밑바닥 민심이 팽팽한 것으로 보아 결국 승부는 결승전에서 두 팀이 보여줄 공연의 질로 판가름 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슈스케4'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딕펑스와 로이킴이 우승 자리를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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