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싱어송라이터 싸이가 프랑스 대중음악시상식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월드스타급 행보를 이어갔다.
20일(한국시간) 현재 프랑스 최대 대중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NRJ 뮤직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싸이는 2013년 시상식의 올해의 인터내셔널 신인, 올해의 인터내셔널 샹송(대중가요), 올해의 클립(비디오) 등 3개 부문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싸이가 후보에 명함을 내민 NRJ 뮤직 어워즈 2013은 프랑스 유력 라디오 채널 NRJ가 매년 주관하는 현재 최대 대중음악시상식 중 하나로 내년 1월26일(이하 현지시간) 열린다.
앞서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펼쳐진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에서 베스트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개최된 제 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는 뉴미디어상을 탔다.
여기에 싸이는 프랑스 최대 대중음악시상식에까지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림으로써, 올 여름부터 불고 있는 글로벌 열풍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싸이는 내년 1월9일 미국에서 열릴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2013'의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도 이미 선정됐다. 내년 2월10일 미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 55회 그래미 어워즈 및 내년 2월20일 영국에서 진행될 2013 브릿 어워즈 참석도 유력시 되고 있어, 싸이가 해외 시상식에서 거머쥘 트로피도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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