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4' 심사위원 이승철이 정준영이 떨어져야할 상황에서 허니지가 탈락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남성 패션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12월호 인터뷰에서 "그땐 누가 봐도 정준영이 탈락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지난 10월 26일 '슈퍼스타K4' 생방송 3라운드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말했다.
당시 허니지는 멋진 공연과 높은 심사위원 점수에도 불구, 생방송 문자투표에서 정준영에 밀려 탈락했다. 이승철은 허니지 탈락에 늘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기도 했다.
이승철은 "정준영이 안 떨어져서 순간 충격이 있었다"라며 "정준영에 대한 팬덤은 엄청나다. 역대 그런 존재감은 처음 본다. 그러나 요즘 얼굴 반반한 몇몇 가수들에 비하면 정준영은 진짜 노래 잘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슈퍼스타K4' 악평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끝나고 나면 항상 그전 것이 더 좋았다고 하는 게 사람 심리다. 작년도 훌륭했지만 이번 시즌이 훨씬 더 압도적이다"라며 벌써 4년째인 프로그램에 대해 애착을 보였다.
이승철은 현재 해외활동중인 가수 싸이가 자신을 롤모델로 꼽은 것과 관련 "싸이와 이틀에 한 번씩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세계적인 성공에 대해 흥분되고 대견하다"며 여전한 친분을 보였다.
한편 이승철은 오는 12월 18일 열리는 제7회 A-Awards에서 열정(PASSION) 부문 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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