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박보영에게 가장 미안..CF보다는 홍보!"

안이슬 기자  |  2012.11.23 14:02
ⓒ스타뉴스

배우 송중기가 영화 '늑대소년' 홍보에 뒤늦게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했다.

송중기는 23일 오후 서울 관철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늑대소년' 500만 돌파 기념 식사자리에서 드라마 촬영 때문에 홍보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미안함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촬영과 영화 홍보 일정이 겹쳐 본의 아니게 초반 홍보에 참여하지 못했다. 송중기는 최근 드라마가 종영하며 무대인사 등 '늑대소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중기는 "CF같은 내 실속보다는 영화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영화를 혼자 홍보해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 때문에 보영이에게 정말 미안했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송중기는 "몸은 힘들지만 무대인사 들어가기 전에는 기합을 한번 주고 변신을 하고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늑대소년'의 배우들은 앞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흥행 공약을 걸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배우들끼리는 얘기하고 있는 게릴라 이벤트가 있다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배우들끼리 공약을 걸지 않기로 했다"며 "게릴라로 깜짝 이벤트를 하는 것이 관객분들에게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배우들끼리는 얘기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고 깜짝 이벤트를 예고했다.

한편 '늑대소년'은 지난 22일까지 546만 4835명의 관객을 모으며 멜로 최고 흥행 기록을 연일 새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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