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자작곡 '나비' 무대..이승철 "훌륭했다"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1.24 00:46
<화면캡처= Mnet '슈퍼스타K4'>


'슈퍼스타K4'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가 자작곡 '나비'로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 결승전 라운드2에서는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선보이는 '자작곡 미션'으로 꾸며졌다.

이날 딕펑스는 본인들의 유일한 발라드곡이라고 소개한 자작곡 '나비'로 무대를 꾸몄다. 딕펑스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는 애절한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통해 기존의 딕펑스의 무대와는 완전히 느낌의 무대를 선보이는가하면 키보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심사위원 이승철은 "저희가 오히려 감사해야겠다. 슈퍼세이브 찬스에 대해"라며 "이제까지 창작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느꼈었는데 오늘은 정말 뛰어났다. 슈퍼스타K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의 용기를 높이 평가하고 싶고 마지막에 너무 훌륭한 곡 이었다"고 극찬, 최고점인 98점을 선사했다.

이어 심사위원 윤미래는 "역시 딕펑스다. 자작곡을 보여줄 때 가장 빛이 난다. 특히 키보드 연주가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97점을 주었다. 심사위원 윤건 역시 "풍경화 같은 노래가 만들어진 것 같아서 편안하게 들었다며 92점을 주었다. 라운드2에서 딕펑스는 총점 287점을 받아 5점 차로 로이킴을 앞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슈스케 시즌3 우승자 울랄라세션(박승일, 김명훈, 임윤택, 박광선, 군조)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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