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이 '나는 가수다2' 가왕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임했다.
소향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 출연, 가왕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격한 감정을 쏟아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선곡한 소향은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노래"라며 "그간 이 노래를 들으며 많이도 울었다. 이 곡을 들으며 고통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곡을 종일 듣고 눈물 흘렸다. 진짜로 잘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제 욕심 때문에 노래에 담긴 진실된 마음을 듣지 못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나는 가수다2' 디셈버 가왕전에는 박완규(5월), JK김동욱(6월), 이은미(7월), 소향(8월), 더원(9월), 국카스텐(10월), 서문탁(11월) 등 그간 매달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한 7명의 가수들이 가왕 자리를 놓고 첫 경연을 펼쳤다.
8개월간의 대미를 장식할 '가왕전'은 지난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 출발을 알렸다. 지난 4월29일 첫 방송돼 올 해 말 끝날 '나가수2'는 5월부터 11월까지 각 달 우승자들이 경합을 벌일 '가왕전'을 열고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나가수2'는 총 7팀의 가수가 7주간 '2012 가왕전' 무대에 본격 돌입한다. 이날 방송부터 매회 1명씩 탈락하는 '슈퍼 서바이벌'을 선보이며 오는 12월30일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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