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동생' 백제연, 심사위원 만장일치 탈락 '눈물'

이준엽 기자  |  2012.11.25 18:08
<화면캡처=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TOP3에 들었던 백아연의 친동생 백제연이 심사위원의 전원 탈락 판정을 받으며 눈물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미래의 K팝 스타를 꿈꾸는 이들의 본선 오디션 1라운드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제연은 "언니 백아연과 2층 침대를 쓴다. 언니가 밑에서 노래를 부르면 그걸 따라 부르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 백아연의 무대를 찾아 응원을 보내면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윤하 '기다리다'를 선곡해 부른 백제연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며 목소리가 떨리는 등 불안한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가장 먼저 시행해야할 것 친구들 앞에서 자꾸 노래를 불러 봐야한다"며 자신감 부족을 지적했다.

결국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불합격 판정 속에 백제연은 탈락의 아픔을 맛봐야 했고, 무대에서 내려와 결국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타 방송 오디션 2위 출신 참가자 송하예와 '20살의 키보드 연주자' 최희재, 11살의 신동 방예담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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