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고소영에 "소영아 외로우면 연락해"..왜?

김미화 기자  |  2012.11.30 00:29
ⓒ방송화면캡처


"소영아 외로우면 연락해"

29일 1년 여 만에 시청자를 찾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의 첫 게스트 정우성이 동료배우 장동건과 결혼한 고소영을 향해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정우성은 이날 방송에서 첫 영화 '구미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고소영을 언급하며 "정말 예뻤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결혼식에서 동료들의 부추김에 못 이겨 부케를 받았다"며 "왜 하는지 모르겠더라.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어머님께서 '고소영은 너랑 어울리는데 왜 장동건에게 시집 가냐'"고 말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에 강호동은 "장-고 커플이 아니라 정-고 커플이 될 수 있었던 것이냐"고 물었고 정우성은 카메라를 향해 "소영아 외로우면 연락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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