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본명 하동훈·33)와 별(본명 김고은·29)이 친구들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하하와 별이 3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하하와 별은 결혼식 직전인 이날 오후 5시 결혼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하하는 이날 '주변에서 첫날밤에 대한 어떤 조언을 했느냐'는 모 방송국 리포터의 질문에 "성교육 프로그램 나오셨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변에서 조언은 친구들, 아버지 주위 선배님들이 파이팅이라고 외쳐주셨다"고 말했다.
하하는 "(신혼여행은) 커플 친구들과 같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별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신혼여행이) 각자의 로망이었다"며 "신혼여행을 친구들과 가는 것에 대한 각자 의견이 잘 맞았다. 즐거운 신혼여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하와 별의 결혼식은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되며, 하하의 아버지와 개그우먼 박미선이 축사를 맡았다. 축가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팀과 가수 김종국, 방송인 박근식 등이 부를 예정이다.
한편 하하와 별은 올 봄 연인으로 발전, 그 간 아름다운 사랑을 가꿔왔다. 지난 9월에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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