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애틀랜틱시티 대규모 클럽 공연..2일 출국

윤성열 기자  |  2012.12.02 11:23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올해의 노래상에 빛나는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미국으로 떠나 해외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간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 위치한 대규모 카지노 리조트 하라스(Harrah's)의 클럽인 더 풀 애프터 다크(The pool after dark)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한다.

싸이는 이 클럽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웨트 앤 와일드 웬즈데이즈'(Wet 'N' Wild Wendesdays)행사에 호스트로 나선다. 현지에서 '강남스타일' 열풍이 뜨거운 만큼 이날 무대에서 직접 '말춤'을 선보이며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리조트 하라스는 이날 싸이의 공연 소식을 알리며 "유튜브 역대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싸이를 보고 싶다면 더 풀 애프터 다크로 와라"라며 온라인 티켓 예매를 진행 중이다.

최근 태국과 마카오, 홍콩을 거쳐 아시아 프로모션을 마친 싸이는 2일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 방송 등 현지 활동에 재차 집중할 예정이다. 내년 2~3월께에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클럽 공연에 앞서 싸이는 오는 3일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열릴 미국 최대 규모의 라디오 방송국인 키스 에프엠(KIIS-FM)의 '징글볼 쇼' 출연할 계획이다.

오는 16일에는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NFL의 버팔로빌스 대 시애틀 시호크스 경기 하프타임 때 무대에 올라 '강남스타일'을 선보인다.

한편 싸이는 최신(12월 8일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지난주 보다 두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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