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미국 타임지 '올해의 인물' 온라인 투표에서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9만548표를 얻어 6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 득표수보다 약 3만여 표를 더 획득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현재 315만2112표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 중재자로 기여한 모하메드 무리시 이집트 대통령(39만2655표)이 뒤를 이었다.
타임지는 이들을 포함해 총 38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현지시간) 오후 11시 59분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같은 달 14일 나올 예정이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면서 "(타임지 올해의 인물)후보일 뿐이다"며 "(나는) 될 리가 없고, 될 수도 없고, 되서도 안 된다. 거기 대단한 분들이 오르셨던데 내가 오른 게 이상하고 신기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