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크리스탈·강지영, 성대 13학번 과동기 된다

윤성열 기자  |  2012.12.08 10:35
크리스탈(왼쪽)과 강지영


정상급 인기 걸 그룹의 두 막내가 대학 과동기가 된다.

8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그룹 f(x)(크리스탈, 설리, 빅토리아, 루나, 엠버)의 크리스탈(18)과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의 강지영(19)은 최근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입학을 결정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13학번 새내기로 나란히 성균관대 캠퍼스 생활을 누리게 됐다. 배우 주원과 구혜선, 송중기, 윤세인, 이엘 등도 이 학교 출신이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걸 그룹의 막내들인 크리스탈과 강지영이 예비 대학생으로 입학을 앞두고 있다"며 "연기예술학과에 선택한 것은 향후 연기자로서 활동도 염두 해 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은 지난달 초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한 사실이 알려졌다.

두 학교의 전형을 동시에 통과하면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던 그는 최근 부모님과 상의한 끝에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강지영도 이달 초 부모님과 상의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에 진학을 결정했다. 앞서 강지영은 지난달 7일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013년 수시 전형에 응시해 최종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강지영은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으나 잦은 해외 스케줄과 바쁜 국내 활동으로 인해 진학을 포기한 바 있다.

한편 그룹 달샤벳의 수빈과 걸스데이 혜리가 건국대학교 영화과 수시모집에 합격해 13학번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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