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예능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와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런닝맨)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공동 1위에 올랐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와 '일요일이 좋다'는 나란히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을 내세워 일요일 버라이어티 최강자로 군림해온 '해피선데이'는 'K팝스타'와 '런닝맨'을 앞세운 '일요일이 좋다'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일요일이 좋다'는 22.2%의 시청률로 '해피선데이'(17.7%)를 제치고 일요 예능 1위로 집계됐다.
'일요일이 좋다' 기세에 눌렸던 '해피선데이'는 '1박2일' 시즌2가 점차 궤도에 오르는 한편 '남자의 자격' 패밀리합창단이 성과를 내면서 다시 반격에 나섰다. 두 프로그램은 주말 최강 예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MBC '일밤'의 새 코너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는 5.8%를 기록했으며 '나는 가수다2'는 7.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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