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예능戰 치열..'1박2일'·'K팝스타', 시청률 동률

박영웅 기자  |  2012.12.10 07:06
SBS 'K팝스타'


KBS 2TV 주말예능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와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런닝맨)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공동 1위에 올랐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와 '일요일이 좋다'는 나란히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을 내세워 일요일 버라이어티 최강자로 군림해온 '해피선데이'는 'K팝스타'와 '런닝맨'을 앞세운 '일요일이 좋다'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일요일이 좋다'는 22.2%의 시청률로 '해피선데이'(17.7%)를 제치고 일요 예능 1위로 집계됐다.

'일요일이 좋다' 기세에 눌렸던 '해피선데이'는 '1박2일' 시즌2가 점차 궤도에 오르는 한편 '남자의 자격' 패밀리합창단이 성과를 내면서 다시 반격에 나섰다. 두 프로그램은 주말 최강 예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MBC '일밤'의 새 코너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는 5.8%를 기록했으며 '나는 가수다2'는 7.1%로 집계됐다.

KBS 2TV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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