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주류광고 거부.."청소년 음주문화 조장"

윤성열 기자  |  2012.12.18 14:45
티아라 ⓒ사진=스타뉴스


걸 그룹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 아름)가 억대 술 광고 제의를 거절했다.

소속사 코어컨텐츠미디어 측은 18일 "티아라가 최근 모 주류업체로부터 파격적인 억대 광고 제의를 받고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티아라는 19세인 막내 아름을 제외하고 다 성인이지만, 아이돌 스타의 행동을 모방하는 청소년들에게 음주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주류 광고에 출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2순위가 연예인이니만큼 청소년 트렌드와 문화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 아이돌 그룹 중 한 팀으로서 청소년들에게 음주문화를 조성하는 광고에 출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정중히 거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티아라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음주문화를 조성 할 수 있는 주류 광고에는 출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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