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양상국 "어렸을 때 스님 되고 싶었다"

황가희 인턴기자  |  2012.12.19 00:29
<사진=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캡처>


개그맨 양상국이 스님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혜민스님이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한 개그맨 김지민, 김기리, 양상국, 가수 이한철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양상국은 자신을 "붓다 베이비"라고 소개하며 "정말 장난이 아니고 스님이 어릴 때부터 꿈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절 어린이회, 학생회, 청년회 출신이다. 하지만 결국 쾌락과 즐거움을 선택했다. 이 즐거운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놓지 못했다"며 스님을 포기해야 했던 계기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혜민 스님이 하버드대를 다니며 다른 종교를 강요하던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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