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소녀시대' 수영·윤아·서현, 시상식MC 장악

최보란 기자  |  2012.12.26 16:54
(왼쪽부터) 수영, 윤아, 서현 ⓒ사진=이기범 기자, 홍봉진 기사, 스타뉴스


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연말 시상식으로 컴백 열기를 미리 달군다.

소녀시대 멤버 윤아, 수영, 서현이 지상파 방송 3사 시상식 MC로 낙점돼 올 연말 연이어 TV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우선 28일 윤아가 성시경,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 정용화와 함께 2012 KBS 가요대축제 진행자로서 신호탄을 쏜다.

이어 30일 2012 SBS 연예대상에서 수영이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 윤도현, 하하와 더불어 시상식을 이끌고, 31일에는 막내 서현이 이휘재, 붐, 엠블랙(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 이준과 더불어 2012 MBC 가요대제전의 진행을 책임진다.

지난해 윤아가 2011 KBS 가요대축제와 2011 SBS 가요대전 MC를 동시에 꿰차며 눈길을 모았다면, 올 해는 3명의 멤버가 각기 지상파 3사에 나란히 진행자로 발탁되며 소녀시대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다시 입증하게 됐다.

특히 서현은 티파니, 태연과 더불어 MBC '쇼!음악중심' MC로 유쾌 발랄한 진행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영도 윤도현과 함께 SBS '한밤의 TV연예'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소녀시대의 시상식 MC 장악은 내년 초 가수로서 컴백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오는 1월1일 정규 4집 앨범 'I Got a Boy' 발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앞서 시상식부터 소녀시대가 MC 자리를 꿰차면서 그룹의 파워를 보여주게 된 셈.

소녀시대는 이 같은 활약으로 올 연말을 화려하게 마무리 하고, 내년 초 또한 뜨거운 열기 속에 가수로서 새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소녀시대가 국내에서 신곡들을 담은 새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1년 10월 3집 '더 보이즈'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한층 섹시해진 모습을 담은 파격 티저 이미지를 이미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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