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한국 갤럽이 선정한 '2012년을 빛낸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올 한해 활동한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을 꼽는 설문조사를 최근 진행한 결과, 싸이가 24.4%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2위는 19.8%의 지지를 얻은 걸 그룹 소녀시대가 차지했다. 이어 빅뱅(9.5%), 아이유(6.9%)가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강남스타일'은 2012년 가장 인기를 끈 '올해의 가요'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은 30.7%의 선호도를 얻었다. 지난 2007년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원더걸스의 'Tell me'(33.9%)에 이어 조사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한 올해 최고의 신인 남자는 버스커버스커, 여자는 에일리가 뽑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월과 9월,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의 만 13~59세 남녀 41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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