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윤성호 "유지태가 머리 기르라고 했다"

고소화 인턴기자  |  2013.01.03 00:21
<화면캡처-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개그맨 윤성호가 과거 유지태와 광고촬영 중 생겼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성호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유지태와 함께 햄버거 CF를 찍은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윤성호는 "당시 나는 무명이었고 유지태는 대형 스타였기 때문에 아무런 기를 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지태가 나에게 다가와 '머리가 왜 그러냐. 아직 젊은데 머리를 기르는 게 낫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땐 머리가 빠져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지 못했다"며 "너도 아버지 잘 못 만나봐"라고 화를 내 출연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석천이 커밍아웃 이후 겪었던 설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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