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개성女 극찬 vs 키보드男 혹평..희비

윤상근 기자  |  2013.01.07 16:15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시즌2' 방송화면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가 참가자들의 엇갈린 평가 속에 캐스팅오디션을 마무리하며 이후 오디션에서의 새 모습을 예고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는 다양한 매력의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특히 남성 참가자들은 키보드, 기타 등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춘 모습으로, 여성 참가자들은 댄스, 가창력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6일 오후 방송을 끝으로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마무리된 지금 참가자들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은 평가는 엇갈리며 희비가 교차하기도 했다.

먼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참가자들은 주로 여성 참가자들이 많았다. 특히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천재 작곡소녀 최예근 등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참가자부터 '댄스 신동' 김민정, 뛰어난 가창력의 신지훈 등 어린 참가자들과 성수진 송하예 등 단점을 보완해 좋은 평가를 받은 참가자들까지 고루 분포하며 눈길을 끌었다.

'실력파'부터 잠재력 넘치는 '개성파', 그리고 '노력파'까지 이번 'K팝스타2'에서의 여성 참가자들이 보여준 모습들은 각기 다른 경쟁력으로 무장하며 이후 있을 배틀 오디션과 생방송 무대에서의 더욱 혹독한 미션들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반대로 남성 참가자들의 평가는 다소 좋지 않았다. 3라운드를 통과한 참가자들도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았다.

1라운드에서 주목을 받았던 참가자들은 이후의 무대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최영수 이종빈 등은 결국 'K팝스타2'의 혹독한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나마 소울풀한 목소리로 극찬을 받았던 윤주석과 최희태 만이 겨우 합격자에 이름을 올리며 희비가 엇갈렸다.

래퍼 참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양현석으로부터 "재미만 가지고 있지 않다"며 극찬을 받은 팀 이천원(김효빈 김일도)은 고교생 래퍼 정우성과 함께 팀을 이뤄 박지윤의 '성인식'을 꾸며낸 무대 이후 양현석에게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물론 남성 참가자들이 모두 혹평을 받지는 않았다. 각자의 단점을 가졌던 참가자 맥케이 김과 브라이언 신 및 김민석이 팀을 이룬 라쿤보이즈는 '남자 수펄스'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무대 동영상 조회 수만 200만 클릭수를 기록,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단 JYP 13명, SM 10명, YG 12명을 합격시킨 가운데, 이후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 및 배틀 오디션 등에서 참가자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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