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의 아들 민국이와 윤민수의 아들 후가 엄마가 보고 싶다며 폭풍 같은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 된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강원도 품걸리에서 어머니 없이 잠을 자게 된 다섯 명의 아이들과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저녁을 먹은 뒤 각자 묶을 집으로 뿔뿔이 흩어진 다섯 명의 아빠와 아이들은 각자 깨끗이 씻고 잘 준비를 마무리 했다.
김성주의 아들 민국이는 잠들기 전에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저녁은 먹었냐며 소식을 묻는 엄마에게 "저희가 음식 재료도 구해 와서 해 먹었다"고 늠름하게 답했다.
하지만 민국이는 엄마를 보고싶은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보고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김성주는 "그렇게 울면 엄마가 걱정하지"라고 말하며 안쓰럽게 아들을 지켜봤다.
하루 종일 늠름하게 지내던 윤민수의 아들 후도 엄마와 통화를 하며 "엄마가 보고싶어"라며 "새벽에 갈 테니 자지 말고 기다려"라며 대성통곡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재료를 구해와 아빠들이 저녁을 만들어 먹이는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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