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와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정윤호)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16일 오전 SBS 월화 드라마 '야왕' 제작진은 두 사람이 출연중인 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다해(수애)는 백학그룹에 면접시험을 보러 가던 길에 붐비는 지하철에서 구두를 잃어버렸다. 그때 구두를 집어든 사람이 도훈(정윤호)이었다.
도훈은 다해의 구두 한짝을 들고 주인을 찾아주려 했으나 오히려 순간적인 돌발 상황이 발생했고, 결국 다해는 구두를 신지 못한 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면접을 봐야 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 장면에서 도훈이 다해에게 내민 구두는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달동네 판자촌에서 가난에 찌들어 살던 주다해가 과연 재벌그룹 2세 백도훈이 건네준 '유리 구두'를 신고 '천국의 계단'을 오를지 관심을 모은다. 하지만 많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평범한 신데렐라 이야기가 아니라 신분 상승을 꿈꾸는 다해의 심경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더불어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러브라인을 암시했다.
한편 SBS '야왕'은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8.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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