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19금 토크 비결? 과감한 솔직함인 듯"

윤상근 기자  |  2013.01.18 14:25
개그맨 신동엽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개그맨 신동엽이 자신만의 '19금 토크'의 비결에 대해 "과감한 솔직함"이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18일 서울 상암동 DMS 내 대기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 순정녀') 기자간담회에서 "많이 얘기해주시는 '19금 토크'에 대한 비결이라고 한다면 솔직한 부분을 과감하게 표현했던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이제 데뷔 22년 정도 됐는데 시트콤, 예능 등 이전에 제가 참여했던 프로그램에서 약간 자극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부분에 대해 흥미를 느꼈고 그런 것들을 추구했었다"며 "워낙 오랫동안 제 모습을 변함없이 보여줬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이어 '신순정녀'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MC와 패널, 그리고 특정 콘셉트를 가진 그룹 출연자 간의 치고 받는 토크가 색다른 상황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동엽이 새 MC를 맡은 '신 순정녀'는 매주 한 가지 주제를 놓고 게스트 그룹이 선정한 순위를 순정녀들이 직접 정한 순위와 맞춰보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순정녀들과 토크 배틀을 벌인다.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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