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러브콜' 디유닛, 오사카 1000명 규모 첫 팬미팅

박영웅 기자  |  2013.01.18 15:56
일본 프로모션 중인 디유닛 <사진=디유닛 미투데이>


티아라 보람 동생 우람, YG걸그룹 연습생 출신 유진, 보컬 수진 등이 결성한 3인 걸 그룹 디유닛이 일본에서 의미 있는 첫 팬 미팅을 연다.

디유닛은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1000명 규모의 팬 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디유닛이 일본에서 정식으로 갖는 첫 프로모션이다.

이번 팬 미팅은 일본 측에서 먼저 제안, 성사됐다. 아직 일본에서 정식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이지만, 디유닛은 세련된 음악과 무대로 현지의 반응을 얻게 됐다.

디유닛은 현재 방송사 신문사를 돌며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멤버들은 스포니치 신문 유스트림 스튜디오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디유닛은 2월9일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히는 삿포로 눈축제에도 참가한다.

디유닛은 일본 삿포로 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 64회 삿포로 눈축제 K-POP FESTIVAL 2013 무대에 올라 히트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동일본 재난복구를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진행돼 수익금을 기부,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앞서 디유닛은 공식 데뷔 이전부터 일본에서 유명세를 치른데 이어 현지에서 2일간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이례적인 행보에 나섰다. 일본 프로모션을 마친 뒤 디유닛은 오는 2월 새 음반을 발표하고 컴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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