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오' 리플라이, 감성무대 불구..결승진출 좌절

<화면캡처 = KBS 2TV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

리플라이(김승겸 임선영 정혜원)가 생방송 2차 경연에서 탈락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오디션프로그램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서는 1라운드 자유곡 미션과 2라운드 심사위원히트곡 미션으로 구성된 2차 생방송 경연이 이루어졌다.

이날 리플라이는 1차 경연에서 신중현의 '님은 먼곳에'를 선곡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슬픈 감성이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에 심사위원 현진영은 "전반적 분위기가 조화를 잘 이루었다"라며 "그러나 아쉬운 점은 임선영과 김승겸의 가창력이 100% 발휘되지 못한 점이다. 후반부에 집중력이 조금 떨어져서 시원하게 터지는 부분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리플라이는 2차 경연에서는 GOD의 히트곡 '거짓말'을 선곡해 두 여성보컬의 세련된 보이스와 김승겸의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박근태는 "만일 다른 곡으로 선곡했다면 조금 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결국 리플라이는 심사위원 투표 70%와 시청자 문자투표 30%를 합산한 결과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