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널 그리며'로 '불후-젊음의 행진' 편 우승

윤상근 기자  |  2013.01.19 19:55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했다.

강민경은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젊음의 행진' 특집에서 박남정의 '널 그리며'를 파격적인 탱고 편곡에 맞는 매혹적인 무대로 총 397표를 기록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하, 박현빈, 다비치 멤버 강민경, 인피니트H (동우 호야), 아이비, 윤형렬이 각각의 스타일에 맞는 무대를 펼쳐냈다.

먼저 첫 무대를 선보인 정동하는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감성적인 무대로 만들어냈다. 정동하는 앞서 무대 전 인터뷰를 통해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동하는 여성 백댄서와 함께 발라드 스타일의 곡에 맞는 애절한 연기와 함께 '이별여행'을 선사했다.

이에 맞선 두 번째 무대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꾸며냈다. 박현빈은 80년대 하이틴 스타 박혜성의 '경아'를 특유의 트로트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박현빈 역시 무대 중간에 섹시한 여성 백댄서와의 느끼한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현빈은 351표로 정동하에 승리했다.

세 번째 무대는 인피니트H가 맡았다. 인피니트H는 선배 가수 구준엽의 멋진 디제잉과 함께 힙합 감성을 담아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선보여 팬들의 많은 환호를 받아냈다. 총 365표로 박현빈에 승리했다.

네 번째로 나선 아이비는 원준희의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을 선곡했다. 아이비는 초반 차분한 분위기로 노래를 시작한 이후 80년대 복고 스타일의 패션에 맞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비는 372표로 인피니트H를 눌렀다.

다섯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었다. 윤형렬은 이범학의 '이별 아닌 이별'을 세련된 느낌의 편곡과 매력적인 저음의 조화를 통해 아름답게 표현해냈다. 윤형렬은 394표로 아이비를 꺾었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박남정의 '널 그리며'를 선택한 강민경은 탱고 장르에 맞춘 색다른 느낌을 선보였다. 아이비의 무대처럼 곡 초반을 차분하게 진행한 강민경은 점차 매혹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무대로 변모시키며 멋진 무대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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