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이서진 이어 '달빛프린스' 두번째 게스트 확정

이경호 기자  |  2013.01.21 17:22
배우 김수로ⓒ이기범 기자


배우 김수로가 KBS 2TV '달빛프린스'의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21일 오후 KBS 예능국 한 관계자는 "오는 23일 오후 진행될 '달빛프린스' 녹화에 김수로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수로가 그동안 여러 토크쇼, 버라이어티를 통해 유쾌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 왔다. 그의 이런 모습 뒤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기대돼 섭외했다"고 밝혔다.

그는 "'달빛프린스'의 두 번째 게스트 김수로는 자신이 선정한 책과 얽힌 삶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달빛프린스'가 게스트가 선정한 책에 따라 토크가 진행된다.

이어 "이에 김수로의 과거는 어떤 책과 연관이 되어 있으며, 현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됐는지 알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방송에서 유쾌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수로가 '달빛프린스'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며 "배우 김수로, 사람 김수로의 진면목을 엿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KBS 측은 '달빛프린스'의 두 번째 게스트로 이다해가 출연한다고 했다. 이에 KBS 측은 "이다해가 '달빛프린스' 출연을 두고 긍정적 검토를 하기로 했었던 말이 잘못 전달됐다"며 "이다해가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2' 촬영으로 최근 '달빛프린스'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게스트에 혼선을 빚게 해 양해 드린다"고 밝혔다.

'달빛프린스'는 지난 2011년 잠정 은퇴한 강호동의 지상파 3사(SBS, MBC, SBS) 마지막 복귀작이자 복귀 첫 새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과 함께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동방신기) 등이 '달빛프린스'의 MC로 나선다. 매주 게스트가 한 권의 책을 직접 선정, 그 책에 따라 주제가 선정되는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한편 '달빛프린스'는 오는 22일 오후 '김승우의 승승장구' 후속으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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