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이종현,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가 국내 밴드 최초로 월드 투어에 도전한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씨엔블루가 2013년 월드 투어를 계획 중이다"며 "월드 투어는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호주, 북미, 남미까지 이어지는 대규모로 기획 중이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이미 대만, 싱가포르, 태국,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등 5곳에서의 공연을 확정했다. 또한 유럽 국가들과 미국의 주요 도시를 공연 도시로 정하고 현지 프로모터들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5월에는 서울에서도 공연을 개최, 국내 팬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호주와 남미의 공연기획사들도 씨엔블루의 공연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명실상부 진정한 월드투어의 모양새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이 같은 성과는 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는 아니다"며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라이브 공연으로 인지도를 쌓고 실력으로 인정받은 결과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엔블루는 현재 신곡 '아임 쏘리(I'm sorry)'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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