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김태희의 남자로 변신한다.
22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유아인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유아인은 카리스마와 로맨스의 다양한 면모를 갖춘 숙종으로 등장해 장옥정 역의 김태희와 애틋한 사랑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관계자들에 따르면 역사 속에서 장옥정이 숙종보다 연상이니만큼, 캐스팅에 있어서도 이런 나이차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유아인은 앞서 2008년 KBS 2TV '최강칠우', 2010년 '성균관 스캔들' 등의 사극에서 개성있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옥정 역의 김태희 또한 김지미 남정임 윤여정 이미숙 전인화 김혜수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에 이어 장옥정 역할을 꿰차면서 시선을 집중 시키고 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조선 패션디자이너 장옥정이라는 새로운 해석과, 조선의 보염서에서 화장품을 제조하는 모습 등 지금까지 알려진 장옥정(장희빈)과는 또 다른 상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야왕'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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