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흉터 걱정하는 이희진 위해 '천공술'

고소화 인턴기자  |  2013.01.22 22:53
<화면캡처=MBC 월화드라마 '마의'>


'마의' 조승우가 중국 황비를 위해 흉터가 없는 치료법인 천공술을 시행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최정규)에서 백광현(조승우 분)은 흉터로 인해 황제의 마음을 잃을까 걱정하는 황비(이희진 분)의 마음을 알았다.

황비는 "외과술을 행하면 끔찍한 흉터가 남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런 것을 할 바엔 차라리 죽겠다"고 외과술을 거부했다.

이에 백광현은 "흉터가 남으면 황제 폐하의 마음을 잃을까봐 두려우신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저도 마마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조선에 두고 온 정인이 저를 잊었을까봐 불안 합니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이에 황비는 "외과술로 인해 폐하의 마음을 잃고 싶지가 않구나"라고 눈물을 흘렸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백광현은 간단한 외과술 대신 흉터가 남지 않는 고난이도의 천공술을 시행해 황비를 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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