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야왕' 빛과 어둠 평행추..국민연하남 예약

최보란 기자  |  2013.01.23 20:30
<사진출처=SBS '야왕' 홈페이지>


남성그룹 동방신기(최강창민, 유노윤호)의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국민연하남 자리를 예약했다.

윤노윤호가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연출 조영광 박신우)을 통해 오랜만에 연기자 정윤호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정윤호는 '야왕'에서 백학그룹의 회장 백창학(이덕화 분)의 아들 백도훈으로 출연하며 색다른 재벌2세 연기는 물론, 주다해 역의 수애와 연상연하 커플로 달달한 로맨스를 펼쳐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아버지 백창학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꿈과 신념을 지닌 청년 백도훈으로 완벽하게 변신, 리더십이 있으면서도 장난스러운 캐릭터를 살리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쳤다.

아이스하키 선수로 초반부터 강렬한 등장을 한 정윤호는 자신을 도발하는 상대팀 선수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거친 면모를 보이는가하면, 누나 백도경(김성령 분)에 "누나 사랑해"라고 애교 섞인 멘트로 여심을 자극했다.

또한 지하철에서 주다해의 구두를 주워주는 첫 만남이나 백학그룹 직원 식당에서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등 러브라인 인상을 남기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드라마 속 인물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기운 찬 이미지를 보여줬던 하류(권상우 분)가 다해의 배신으로 자존심과 꿈을 팔고 애잔한 모습으로 그려지면서, 백도훈이 드라마 무거워지는 것을 막아 주고 있다.

'야왕'의 인물관계가 변하면서 다소 어두운 극 분위기 속에, 백도훈이 밝은 캐릭터로서 분위기의 균형을 이루는 평형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누나 백도경 역의 김성령과 다정한 오누이의 모습으로 부러움을 사고, 수애와는 한 눈에 반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국민연하남의 싹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9년 '맨땅에 헤딩'과 2011년 '포세이돈' 특별출연에 이은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니만큼 내로라하는 배우들 사이에서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사고로 운동을 포기해야 하는 백도훈이 오열하는 장면 등 감정 연기도 거부감 없이 소화해 내며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야왕'이라는 좋은 작품을 만났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연기자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밝힌 정윤호는 남다른 각오로 이번 작품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야왕' 4회에서는 주다해가 하류와 딸 은별의 존재를 감추고 도훈과 해외 유학 생활을 즐기고, 도훈으로부터 청혼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주다해의 배신으로 극의 갈등이 시작될 것임을 알려 긴장감을 높였다. 주다해의 정체를 모른 채 그녀와 사랑에 빠진 백도훈의 운명이 어떻게 변화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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