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유빈 선예 예은 소희 혜림) 리더 선예(본명 민선예)가 현역 아이돌 멤버들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
선예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활동 중인 아이돌 가수들에게 결혼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선예는 현역 아이돌 멤버들에게 전할 말로 "본인이 결정한 길이 꼭 걸어 가야할 길이라면 용기 있게 하고 결혼도 또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안하려고 하는 분들도 있으니 제가 함부로 말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축복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례는 평소 절친하게 지낸 교회 목사, 사회는 선예와 오랜 친구이자 2AM 리더 조권이 맡았다. 축가는 박진영을 비롯한 JYP 식구들이 함께 한다. 선예와 제임스 박 커플은 휴양지로 유명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캐나다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부케는 선예의 영어를 지도한 영어선생님, 10년 지기 친구가 받게 됐다.
선예와 제임스 박은 올해로 3년째 핑크빛 만남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선예가 원더걸스 미국 활동시절 처음 만난 뒤 아이티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가까워졌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01년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 코너에서 발탁돼 JYP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07년 원더걸스 첫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 곡 '아이러니'로 가요계 데뷔했다. '텔미', '노바디'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민 아이돌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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