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예비신랑, 악플에 은근 신경"

김성희 기자  |  2013.01.26 11:37
선예 <ⓒ사진=이기범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유빈 선예 예은 소희 혜림) 리더 선예(본명 민선예)가 예비신랑의 귀여운 모습을 공개했다.

선예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결혼식전 기자간담회에서 예비신랑 제임스 박(29)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선예는 예비신랑을 신랑님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저의 배우자이기에 존경할 만한 이유가 있어서 신랑님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주 부르는 호칭에 대해 "예전에 방송에서 '찐따'라고 했는데 '찐따야'라고 하진 않는다"며 "자주 쓰는 특별한 호칭은 없다"고 말했다.

선예는 결혼 후 인터넷 반응에 대해서는 "저는 다행이 인터넷 악플에 대해 신경 안 쓰지만 예비신랑은 은근히 신경 써서 찾아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선예는 향후 선교활동에 대해 "많은 분들이 신랑을 따라 선교활동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앞으로 살아갈 방향에 대해 확실히 고백한 뒤 신랑님을 만나게 된 만큼 그런 방향에 대해 한 방향으로 가지 않을 까 싶다"고 말했다.

선예는 이날 낮 12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 선교사인 연인 제임스 박(29)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주례는 평소 절친하게 지낸 교회 목사, 사회는 선예와 오랜 친구이자 2AM 리더 조권이 맡았다. 축가는 박진영을 비롯한 JYP 식구들이 함께 한다. 선예와 제임스 박 커플은 휴양지로 유명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캐나다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부케는 선예의 영어를 지도한 영어선생님, 절친한 10년지기 친구가 받게 됐다.

선예와 제임스 박은 올해로 3년째 핑크빛 만남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선예가 원더걸스 미국 활동시절 처음 만난 뒤 아이티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가까워졌다. 현역 아이돌로서 첫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01년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 코너에서 발탁돼 JYP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07년 원더걸스 첫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 곡 '아이러니'로 가요계 데뷔했다. '텔미', '노바디'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민 아이돌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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