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민국, 3주 연속 '눈물'.."왜 나만"

김현록 기자  |  2013.02.03 17:46


'아빠 어디가'의 김성주-민국 부자가 원터치 텐트에 희비가 교차했다. 민국은 3주 연속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아빠 어디가'에서 다섯 가족들의 엄아 없는 얼음 캠핑 도전기가 방송됐다.

제작진은 각 가족이 캠핑 장비를 준비하라는 미션을 줬고, 지난 방송에서 텐트를 세우는데 무려 4시간을 보냈던 김성주는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으로부터 빌린 원터치 텐트를 빌렸다.

그러나 덩그러니 세워 놓은 5~6인용 원터치 텐트는 텐트 아래에서 취사를 할 수 있는 다른 가족의 겨울용 텐트와 비교해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덩그러니 놓인 김성주 민국의 텐트를 본 캠핑 유경험자 성동일 등은 "얼어 죽는다"며 놀림 섞인 걱정을 했다. 제작진도 "어쩌려고 그러시냐"며 걱정을 했다. 허술하게 겨울 캠핑을 준비했다. 불안해진 김성주는 다른 가족들의 텐트를 보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완성된 다른 가족의 커다란 텐트를 본 민국은 결국 "3주 연속 나쁜 데서 잔다"며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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