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서영이', 단숨 40%대 회복..역시 국민드라마

길혜성 기자  |  2013.02.04 07:49
<화면캡처=KBS 2TV '내 딸 서영이'>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단숨에 40%대 회복에 성공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56분부터 9시8분까지 방송된 이보영 이상윤 주연의 '내 딸 서영이' 42회는 43.4%(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인 3일의 38.8% 보다 4.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KBS 2TV 오후 8시대 히트 주말극들이 그러했듯 '내 딸 서영이' 역시 토요일에는 시청률이 떨어지고 일요일에는 다시 오르는 패턴을 그 간 보여 왔고 이번 역시 마찬가지였다.

직전 주 일요일인 지난 1월27일 방송에서 45.6%의 시청률을 보였던 '내 딸 서영이'는 이로써 단 2회 만에 40%대 시청률에 재진입하며 국민 드라마임을 재차 입증했다.

이날 '내 딸 서영이'는 이혼 뒤에도 서영(이보영 분)에게 애정을 쏟던 우재(이상윤 분)가 서영과 서영의 고향 친구인 성태(조장혁 분)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는 장면에서 마무리, 긴장감이 고조된 채 42회를 끝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41분부터 10시23분까지 방송된 KBS 1TV 사극 '대왕의 꿈' 11.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BC에서 오후 8시45분부터 9시56분까지 방영된 '아들 녀석들'과 9시59분부터 11시11분까지 전파를 탄 '백년의 유산'은 각각 6.3%와 20.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에서 오후 8시43분부터 9시56분까지 방영된 '내 사랑 나비부인'과 9시58분부터 11시10분까지 방송된 '돈의 화신'은 각각 11.5%와 9.2%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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