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데뷔 첫 정규발표..미료·정은지·유승우 지원

윤성열 기자  |  2013.02.05 10:34
허각 ⓒ사진=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허각의 데뷔 첫 정규앨범에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지원 사격에 나섰다.

허각은 5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리틀 자이언트(LITTLE GIANT)'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슈퍼스타K4' 출신 유승우와 함께 부른 선 공개 곡 '모노드라마'를 포함해 총 9곡의 신곡이 담겨있다.

'헬로(HELLO)'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등을 작곡한 최규성과 '죽고 싶단 말 밖에'를 작곡한 범이·낭이, 베테랑 작곡가 김진환과 슈퍼창따이의 곡이 수록됐다.

특히 수록곡 '간단한 이야기'는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가 피처링과 랩 메이킹을 맡았으며, '헤어질 걸 알기에'는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듀엣으로 참여해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사랑하고 싶어서'는 허각이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허각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타이틀곡 '1440'은 기존 발라드가 아닌 밝은 느낌의 곡. 그는 이 곡을 통해 숨겨왔던 댄스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는 허각과 함께 에이핑크의 오하영과 신예 배우 도지한이 직접 출연했다.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허각은 기존 '허각표 슬픈 발라드'를 넘어서 어쿠스틱 발라드, 재즈, 소프트 락 등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이번 앨범에 달콤한 사랑, 아프지만 따뜻한 이별 등을 노래로 담아내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앨범’으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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