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물망 '돌아와요 미스김', '이태백' 후속확정

김성희 기자  |  2013.02.06 14:18
배우 김혜수 ⓒ사진=홍봉진 기자


'돌아와요 미스김'(가제 극본 윤지희 연출 전창근)이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 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설준석 이소연) 후속으로 확정됐다.

KBS 드라마 국 한 관계자는 6일 오후 스타뉴스에 "지난주 금요일 진행된 회의에서 '돌아와요 미스김'이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편성 확정됐다"며 "제목은 현재로서 가제일 뿐 곧 수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작품은 여주인공으로 배우 김혜수가 물망에 오른 상황이다. 김혜수가 이번 작품을 통해 컴백할 경우 지난 2010년 12월 종영한 MBC '즐거운 나의 집' 이후 2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귀환하게 된다.

'돌아와요 미스김'은 지난 2007년 일본 NTV에서 방송된 드라마 '파격의 품격'을 원작으로 하지만 한국 정서와 문화에 맞게 대폭 수정될 예정이다.

여자이지만 모든 것에 능통한 특A급 만능 파견사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에서는 톱스타 시노하라 료코가 주연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제작진으로는 지난 2010년 KBS 2TV 드라마스페셜 '위대한 계춘빈', 케이블채널 tvN '꽃미남 라면가게'를 집필한 윤지희 작가, KBS 2TV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 KBS 1TV 일일연속극 '우리집 여자들' 등을 연출한 전창근PD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돌아와요 미스김'은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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