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 크루 김슬기가 섹시 댄스 공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슬기는 18일 오후 4시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SNL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섹시 댄스 공약을 내걸었는데 지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슬기는 'SNL코리아' 출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사랑을 많이 받다보니까 예뻐졌고 연애를 못 하고 있다. 특히 '여의도 텔레토비' 또는 생명을 불어넣어 준 캐릭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페이스북에 '좋아요'가 만개 넘으면 섹시 댄스를 추겠다고 공약을 걸었는데 성원에 힘입어 공약을 지키도록 하겠다. 이번 주 토요일은 빠르고 천천히 준비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신동엽은 "다른 출연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섹시 댄스를 추겠다고 해서 전반적인 사기 저하를 일으키는 게 아닌가. 저희끼리 만개를 안 넘길 간절히 바랬는데. 요즘 다들 공약을 100% 지키는 건 아니거든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SNL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장진 감독이 하차하면서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약 두 달에 걸쳐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기존 크루인 고경표 오초희 박상우 등이 하차하고 신동엽을 비롯해 김슬기, 정성호, 김민교, 김원해, 정명옥, 서유리, 권혁수, 박재범, 박은지, 안영미, 이병진, 이상훈, 진원 등이 새로운 고정 크루로 꾸려졌다.
새로운 고정 크루와 더불어 더욱 강력한 웃음으로 돌아올 'SNL코리아'는 오는 23일 방송된다. 첫 회에는 배우 최민수가 호스트로 나서 남다른 예능감과 그간 보여주진 않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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