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이 '차이니즈 조디악'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성룡은 1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에서 열린 '차이니즈 조디악' 레드카펫 VIP 시사회에서 '차이니즈 조디악'이 한국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한국에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영화 팬들을 만난 성룡과 권상우는 영화의 예상 흥행과 공약을 걸어달라는 요청에 난색을 표했다.
권상우는 "이미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한국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낼지 모르겠다"며 이날 MC를 본 방현주 아나운서가 예상한 500만 돌파에 공약을 걸었다. 그는 "성룡이 (500만이 넘으면) 속편을 준비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성룡은 권상우에 이어 "500만 명이 넘으면 다시 한국에 오겠다"고 말해 현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성룡은 마지막으로 "스케줄이 긴박해서 너무 죄송하고 가장 감사할 분들은 이곳을 찾은 영화 팬 분들"이라며 "오랜 시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만약 내가 은퇴를 하게 되면 내 뒤를 이어 권상우가 계속 해줄 것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차이니즈 조디악'은 150년 전 도난당한 12개의 청동상 중 행방이 묘연한 6개의 청동상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고용된 보물 사냥꾼 JC(성룡 분)와 그의 파트너 사이먼(권상우 분)의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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