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2' 김민석, 가수 꿈위해 75kg감량사연 눈길

최보란 기자  |  2013.02.22 23:55
<방송캡처=Mnet '엠넷 보이스코리아2'>


145kg에서 70kg까지 체중을 줄인 사연의 주인공 김민석(26)이 '엠보코2' 예선을 통과했다.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 케이블 채널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2')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참가자들과 높아진 심사 수준으로 포문을 열었다.

케이윌의 '눈물이 뚝뚝'을 선곡한 김민석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깊은 감성이 조화된 노래로 코치들을 고민에 빠지게 했다. 이때 리쌍 길이 망설이는 백지영의 버튼을 눌러 김민석이 백지영 코치의 팀에 합류하게 됐다.

특히 김민석은 코치들이 잘 생긴 외모를 칭찬하자 과거 145kg에 육박했던 체중을 감량한 사실을 밝히며, 외모로 인해 무대에 설 기회를 얻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엠보코2'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보컬리스트 경연 프로그램. 가수 오디션 홍수 속에서 참가자들의 목소리만 듣고 선발하는 블라인드 예선 등의 독특한 오디션 과정과 코치 신승훈, 백지영, 리쌍 길, 강타의 환상 호흡 속에 인기를 모았다.

지난 시즌에 신승훈 팀의 손승연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올해는 어떤 코치가 우승자를 탄생시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 라운드 이후 스카우트 제도가 새롭게 도입돼 반전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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