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5촌고모 朴대통령 취임식 '가족석' 앉는다

은지원(왼쪽)과 박근혜 당선자 <사진제공=뉴스1>

가수 은지원이 5촌 고모(종고모, 당고모)인 박근혜 대통령의 제 18대 대통령 취임행사에 참석한다.

은지원은 25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행사에 초청됐다. 은지원 측에 따르면 은지원은 이날 취임식장에 마련된 가족석에 앉아 박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은지원은 박 대통령의 5촌 조카다. 박 대통령의 아버지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누나 박귀희 여사의 손자다. 은지원은 지난해 대선 기간에도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당고모인 박 대통령의 선거활동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날 가족석에는 박 대통령의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과 올케 서향희 변호사 등이 앉는다.

한편 이날 대통령 취임식 식전 행사에는 가수 싸이를 비롯해 장윤정 남경주 JYJ 등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김준호 신보라 허경환 등이 MC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