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김연우 "누가 우승하든 둘다 1등"

김현록 기자  |  2013.03.01 22:19
사진=스타뉴스


'위대한 탄생3'의 멘토 김연우가 결승전을 앞두고 "누가 우승하든 둘다 1등"이라며 톱2 한동근 박수진 모두에게 찬사를 보냈다.

김연우는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 그랜드 파이널 생방송에 앞서 다른 멘토들과 함께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연우는 "어느 때보다 더 치열했고 실력이 좋았다"며 "생방송에 올라온 친구들을 바로 앨범을 내도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기에 최종 결승 무대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돼도 둘다 1등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6개월간 긴 여정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다른 멘토 김태원은 "잊지 못할 작년이었다"며 "이번 결과가 5백년 살면 별 것 아니겠지만 1백년 못 사는 우리에게는 특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감한 형제는 "너무 기대되는 무대다. 노력한 보람이 있어서 기분좋다"고 털어놨으며 김소현은 "무대에서만 서다가 저도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다"고 지난 6개월을 되새겼다.

이날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멘티인 무서운 10대 박수진과 그룹 부활의 리더인 김태원의 멘티인 '리틀 임재범' 한동근이 올라 최종 우승자를 두고 경쟁을 벌인다.

MBC를 대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탄3'은 멘토와 제자가 함께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총 16명의 도전자가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으나 지난 5번의 무대를 거치며 탈락, 박수진 한동근 두 사람이 결승을 벌이게 됐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3억원과 SUV차량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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