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2' 배두훈, 매력만점 올턴남 '바다의 정우성'

이경호 기자  |  2013.03.02 00:34
ⓒ'엠넷 보이스 코리아2' 방송화면 캡처


해군 상병 배두훈(28)이 훈훈한 외모의 '바다의 정우성'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올턴남에 등극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2')에서는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배두훈은 김범수의 노래 '피우든 마시든'으로 블라인드 오디션 무대에 섰다.

해군 홍보단에서 복무중인 그는 앞서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과한 해군 일병 이정석의 선임병이다.

배두훈은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네 명의 코치들의 의자를 돌렸다. 신승훈은 그의 무대에 '그루브가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시원한 가창력과 진성과 가성을 적절히 섞으며 자신만의 음악색깔을 보여줬다.

배두훈의 무대 후 '엠보코2'의 코치들은 서로 자신의 팀으로 데려가겠다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코치들의 열띤 섭외 경쟁 속에 배두훈은 신승훈을 자신의 코치로 선택했다.

한편 '엠보코2'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보컬리스트 경연 프로그램. 신승훈, 백지영, 길(리쌍), 강타가 시즌1에 이어 코치를 맡았다.

올해는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 라운드 이후 스카우트 제도가 새롭게 도입돼 생방송 무대에서 반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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