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드라마 '내딸 서영이', 결말은? "해피엔딩"

문완식 기자  |  2013.03.03 10:39


KBS 2TV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가 3일 종영하는 가운데 결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 딸 서영이'는 지난 2일 방송에서 극중 이서영(이보영 분)과 강우재(이상윤 분)가 입맞춤으로 그간의 오해를 풀었다. 이에 마지막 남은 갈등인 서영과 삼재(천호진 분)의 갈등이 어떻게 해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 드라마 자체가 부녀간의 갈등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서영과 삼재의 갈등 해소는 서영-우재의 그것보다 결말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크다. 때문에 마지막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도 이 서영-삼재간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부에서는 극의 감동을 높이기 위해 삼재가 죽음을 맞는, '새드 엔딩'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행복한 결말을 맺을 것이란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내 딸 서영이' 관계자는 3일 스타뉴스에 "'내 딸 서영이'가 기본적으로 가족드라마라는 점을 고려하면 결말의 분위기가 짐작 가능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말이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피엔딩의 여부보다 중요한 건, '내 딸 서영이'는 그간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결말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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